조계종 사노위, 설날 오송 참사 유가족과 합동 추모제

이소헌 수습 기자 2024. 2. 10.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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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사노위)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과 함께 설날 합동 추모제를 진행한다.

사노위는 설날 당일인 10일 오후 3시 오송 참사 희생자 분향소(청주시청 제1임시청사 별관)에서 오송 참사 유가족과 설날 합동 추모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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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조계종 사노위)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이 지난해 9월 진행한 추석 합동 추모제 현장. (사진=조계종 사노위 제공) 2024.0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헌 수습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사노위)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과 함께 설날 합동 추모제를 진행한다.

사노위는 설날 당일인 10일 오후 3시 오송 참사 희생자 분향소(청주시청 제1임시청사 별관)에서 오송 참사 유가족과 설날 합동 추모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노위는 "오송 참사가 발생한 지 200일이 넘었지만 유가족은 참사의 진실과 책임자 규명에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며 "추석을 분향소에서 보내고 해를 넘겨 설날 역시 분향소에서 보내는 유가족의 가슴속 한이 진상 규명을 통해 풀리길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추모제 취지를 설명했다.

사노위는 "오송 참사 희생자분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기원한다"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함께 연대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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