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에 합당한 예우"…尹, 명절 떠받치는 국민 챙긴다

박종진 기자 2024. 2. 1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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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국군 장병들에게 "헌신적인 임무 수행에 합당한 예우는 우리 정부의 최우선 책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한 가정의 가장이지만 이 시간 최전방에서 가정 대신 부대와 장병들을 보살피고 있는 지휘관과 중견 간부들의 노고에도 각별한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군장병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임무 수행에 합당한 예우는 우리 정부의 최우선 책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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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연휴 첫날 환경공무관과 떡국, 설 당일에는 국군에 '감사 인사'
[연천=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경기 연천군 군사분계선 전방부대인 육군제5보병사단 열쇠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 뒤 이동하며 장병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2.28.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국군 장병들에게 "헌신적인 임무 수행에 합당한 예우는 우리 정부의 최우선 책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연휴에도 쉬지 않고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담당하는 이들을 위한 메시지를 연일 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10일 국군장병에게 전하는 '새해 감사와 격려 인사'에서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국민들은 안심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이 시간에도 최전방 철책에서, 바다에서, 하늘에서 그리고 해외 파병지에서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 여러분들께 국군통수권자로서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금은 비록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지 못하지만 여러분들이 지금 그 자리에 있기에 여러분들의 가족과 국민 모두가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다는 데 보람과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한 가정의 가장이지만 이 시간 최전방에서 가정 대신 부대와 장병들을 보살피고 있는 지휘관과 중견 간부들의 노고에도 각별한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군장병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임무 수행에 합당한 예우는 우리 정부의 최우선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군통수권자로서 장병들이 국토방위와 국민 보호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리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의 자부심이 곧 안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동작구 한 식당에서 환경공무관들과 만나 떡국으로 조찬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09. *재판매 및 DB 금지

윤 대통령은 연휴 첫날인 전날에는 서울 동작구 한 식당에서 환경공무관들과 떡국 조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환경공무관이 있기에 국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하고 있다"며 환경공무관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사회를 위해서 이렇게 헌신하고 있는데 안전사고 등으로 '헌신'이 '희생'이 돼서는 절대 안된다"며 동석한 정부 관계자들에게 안전 강화 방안을 주문했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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