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스퀘어서 총격…유탄에 관광객 부상

함철 2024. 2. 10. 0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의 관광객으로 붐비는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부상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타임스스퀘어의 한 스포츠용품 매장 경비원이 훔친 물건을 들고 나가려던 3명의 남성을 제지하고 훔친 물건을 빼앗자, 이 중 한 남성이 총을 꺼내 발사했습니다.

저녁 시간대 타임스스퀘어를 구경하던 관광객들은 갑작스러운 총소리에 몸을 숨기는 등 놀라는 모습을 보였지만, 매장 바깥에서는 유탄 피해가 없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관광객으로 붐비는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부상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타임스스퀘어의 한 스포츠용품 매장 경비원이 훔친 물건을 들고 나가려던 3명의 남성을 제지하고 훔친 물건을 빼앗자, 이 중 한 남성이 총을 꺼내 발사했습니다.

경비원은 총에 맞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쇼핑을 하던 37세의 브라질 여성 관광객이 유탄을 맞았습니다.

무릎 근처에 총을 맞은 브라질 관광객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총을 쏜 뒤 매장 밖으로 달아나면서 자신을 추격하던 경찰관을 향해 2발의 총알을 더 발사했습니다.

경찰관은 총을 꺼내 들었지만, 현장에 인파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응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저녁 시간대 타임스스퀘어를 구경하던 관광객들은 갑작스러운 총소리에 몸을 숨기는 등 놀라는 모습을 보였지만, 매장 바깥에서는 유탄 피해가 없었습니다.

총을 쏜 용의자는 인근 지하철을 통해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경찰은 3명의 절도 용의자 중 1명을 현장 주변에서 체포했습니다.

체포된 절도 용의자는 15세 청소년으로, 불법 이민자를 위한 숙소에서 머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NYPD 웹사이트 캡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함철 기자 (kbshama@gmail.com)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