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S&P500지수 5000 돌파한 채 시작… 다우지수는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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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5000을 돌파하며 장을 출발한 반면 다우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미 동부시각) 오전 10시 9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1.48포인트(0.23%) 오른 5009.3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날 장 마감 직전 5000을 돌파했으나 마감가 기준으로는 5000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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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5000을 돌파하며 장을 출발한 반면 다우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미 동부시각) 오전 10시 9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1.48포인트(0.23%) 오른 5009.39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86.79포인트(0.55%) 상승한 1만5880.50로 시작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0.26포인트(0.1%) 하락한 3만8686.07을 나타냈다.
S&P500지수는 전날 장 마감 직전 5000을 돌파했으나 마감가 기준으로는 5000을 넘지 못했다. 만일 S&P500지수가 5000을 넘어선 채 마감하면 2021년 4월 4000을 넘어선 지 약 3면 만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전월보다 0.2% 오른 것으로 수정했다. CPI는 전월 대비 기준 지난해 8월 0.5% 상승한 뒤 9월 0.4%, 10월 0.1%, 11월 0.2%, 12월 0.2%로 상승률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올라 수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이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오는 5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의 주요 근거 중 하나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가격지수는 연준의 목표치인 2%보다 아래인 1.9%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증시는 하락 중이다. 독일 DAX지수는 전장 대비 0.36%, 영국 FTSE지수는 0.28%, 프랑스 CAC지수는 0.41%,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17% 각각 하락했다.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2% 오른 배럴당 77.15달러를 기록했다. 4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0.82% 상승한 배럴당 82.3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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