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한국판 바디’ 김범수 “바디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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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안산 그리너스로 팀을 옮긴 김범수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김범수는 7일 오후 4시 광양에 위치한 락희 호텔에서 2024시즌 K리그 동계 전지훈련 3차 미디어캠프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범수는 지난 시즌 안산으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범수는 이번 시즌에도 안산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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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지난 시즌 안산 그리너스로 팀을 옮긴 김범수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김범수는 7일 오후 4시 광양에 위치한 락희 호텔에서 2024시즌 K리그 동계 전지훈련 3차 미디어캠프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범수는 한국판 제이미 바디로 유명하다. 고등학교 때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일반 군대를 갔다 왔다. 전역 후에도 축구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다. 아마추어 리그인 K7리그에 소속되기도 했다. 김범수는 K4리그의 서울 중랑 축구단에 입단했다.
이후 2022년 여름 테스트를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대구FC와 경기에서 데뷔전까지 치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마추어 리그까지 경험한 선수가 K리그1에 데뷔한 건 흔한 일은 아니었다.
제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K리그1의 무대는 높았다. 김범수는 지난 시즌 안산으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제주에서는 적은 기회를 받았지만 안산에서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34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안산이 팀 내부적으로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제 역할을 다했다. 김범수는 이번 시즌에도 안산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범수 인터뷰]
#지난 시즌 평가
지난 시즌처럼 많은 경기를 뛰어본 건 처음이었다. 그런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막상 많은 경기를 소화하니까 다른 느낌이었다. 새로운 느낌이 강해서 지난 시즌은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임관식 감독의 축구
감독님의 축구가 힘든 면이 있다. 그래도 그런 부분을 잘 수행해야 선수들도 재미있게 경기를 하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공격할 때 세부적인 것을 강조하신다. 수비할 때는 공격수들이 많이 뛰고 압박도 적극적으로 해야 되는 부분이 힘들었다. 그래도 이번 시즌 이를 갈고 준비하고 있어서 체력적인 부분은 지난 시즌보다 더 좋아졌다.
#한국판 바디
누가 지어주신지 모르겠지만 감사하다. 너무 영광이다. 바디라는 선수가 워낙 훌륭한데 한국판 바디라는 별명을 갖게 돼서 더 노력해야겠다. 꾸준히 출전해서 공격 포인트도 많이 만들고 바디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번 시즌 많은 변화
지난 시즌 선수들도 좋긴 했지만 이번 시즌 팀워크가 더 좋아진 것 같다. 돈독해진 느낌이 있다. (김)영남이 형이 복귀한 것도 크다. 영남이 형이 있고 없고 차이가 많이 났다. 이번 시즌엔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는 기대가 되는 스쿼드다.
#이번 시즌 목표
첫 번째 목표는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시즌에 공격 포인트 8개(4골 4도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딱 10개를 채우고 싶다. 공격 포인트 10개를 성공하면 홈 경기 때 팬들에게 커피차를 쏘겠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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