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때문에 몰락...'마르시알-알칸타라 포함' PL 언럭키 베스트 11

한유철 기자 2024. 2.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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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들이 부상만 아니었더라면, 더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을까.

아무리 훌륭한 선수라고 할지라도 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거나, 부상을 여러 차례 당한다면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갈 수 없다.

코번트리 시티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리버풀로 이적하는 등 잉글랜드 대표팀 골키퍼의 잔혹사를 끝낼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선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실패한 선수'라는 오명 속에 커리어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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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 선수들이 부상만 아니었더라면, 더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을까.


성공한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선, 많은 능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각 포지션에 필요한 능력을 고루 갖고 있어야 하며 '운'도 어느 정도 따라줘야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몸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선수라고 할지라도 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거나, 부상을 여러 차례 당한다면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갈 수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이토록 어마어마한 업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도 몸 관리를 철저히 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카카나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같은 선수들의 전성기가 쉽게 꺾인 이유 역시 '몸 관리'다.


그만큼, 능력은 출중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아쉬움을 보인 선수들이 많다. 이에 영국 매체 'TNT 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PL)의 '언럭키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으며 골키퍼엔 위건 애슬레틱의 크리스 커클랜드가 뽑혔다. 코번트리 시티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리버풀로 이적하는 등 잉글랜드 대표팀 골키퍼의 잔혹사를 끝낼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선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실패한 선수'라는 오명 속에 커리어를 끝마쳤다.


백4 라인은 마이카 리차즈, 레들리 킹, 필 존스, 리스 제임스가 뽑혔다. 리차즈는 맨체스터 시티가 주목한 특급 유망주였지만 런던 올림픽에서의 부상으로 커리어가 급격하게 꺾였다. 킹과 존스 역시 부상이 아쉬운 케이스의며 제임스는 첼시의 '주장'이 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지녔지만, 최근엔 '유리몸 기질'이 자주 발현되고 있다.


중원은 잭 윌셔와 아부 디아비, 티아고 알칸타라가 구축했다. 알칸타라는 월드 베스트에 들 정도로 뛰어난 선수였지만, 리버풀에선 잦은 부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디아비 역시 아스널에서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너무나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오죽하면, 팬들 사이에선 그가 뛰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는 의미로 '전설의 포켓몬'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윌셔 역시 아스널이 기대한 유망주였지만, 부상으로 날개를 펴지 못했다.


공격 라인은 앙토니 마르시알과 마이클 오언, 시오 월컷이 이름을 올렸다. 월컷은 폭발적인 스피드로 잉글랜드 내에서도 주목을 받은 선수지만, 부상 이후 장점이었던 스피드가 확 죽으며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했다. 마르시알은 부상보다 경기장 내에서의 태도로 인해 더욱 비판을 받은 선수이며 발롱도르까지 받았던 뛰어난 선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엔 잦은 부상으로 인해 그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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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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