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16번 홀 팬들 함성에 전율, 소름돋아"

YTN 2024. 2. 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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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갤러리에게 함성과 음주가 허용돼 가장 많은 관중이 찾는 골프대회로 유명한 PGA 투어 '피닉스오픈' 첫날 경기에서 김성현이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김성현은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로 4언더파를 쳐 선두에 두 타 뒤진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강한 비바람 탓에 3시간 넘게 중단됐다 재개된 경기는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채 일몰로 중단됐습니다

임성재는 1언더파 공동 18위, 김주형은 3오버파 100위권 밖으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김성현 선수 소감 들어보시죠

[김성현 / 피닉스오픈 1R 공동 3위 : 16번 홀 올라갔을 때 팬들의 함성 되게 놀라웠고, 전율, 소름이 돋았어요. 그런 느낌을 처음 받았고, 후반에 마무리가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위치로 끝낸 것 같아서 남은 라운드 열심히 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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