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성대수술로 ‘나혼산’ 불참, 은퇴까지 고민하더니 어쩌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나래가 '나혼산' 녹화에 불참했다.

2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32회에서는 박나래의 수술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박나래는 등신대로 등장했다. 전현무는 "나래가 목 상태가 너무 나빠져서 쉬어야 한다. 급하게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고 기안84는 "병문안을 가려고 했는데 오늘 퇴원을 했다더라. 카톡을 했는데 저번주에 수술을 한다고 해서"라고 밝혔다.

이런 기안84의 말을 유심히 듣던 전현무는 "카톡방에서 얘기를 했다고? 나 없는 방 있니?"라고 날카롭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키와 코드쿤스트는 "하나 있다", "뉴 대상방이 있다"고 인정하며 전현무를 놀렸다.

전현무는 이에 "나는 헌 대상방이냐. 헌 대상방에 이모티콘만 난무하더라"고 너스레,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박나래를 챙겼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과거 성대 폴립 수술을 2번 했다. 지금도 목이 계속 안 좋아서 가끔씩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다. 지금도 폴립이 있는 상황"이라며 "만약에 세 번째 수술로 이어진다면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 건강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그만둬야 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최근 은퇴와 관련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