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이하늬 정체 눈치챘다…사라진 오라버니 행방 추적 시작 ('밤에 피는 꽃') [Oh!쎈 포인트]

[OSEN=김예솔 기자] 이기우가 이하늬의 정체를 눈치챘다.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는 박윤학(이기우)이 복면쓴 자가 조여화(이하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박윤학은 조여화를 만나러 갔다. 조여화는 활유를 대신 세워두고 속이며 박윤학에게 칼을 겨누며 "넌 누구냐"라고 물었다. 그때 박수호가 나타났고 두 사람은 서로를 보고 당황했다. 박수호(이종원)는 복면 쓴 조여화를 보자 박윤학을 막았다. 박윤학은 복면 쓴 자가 아닌 자신을 막는 박수호를 보며 의문스러워했다. 

조여화는 자신의 오빠의 죽음에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조여화는 박수호가 명도각에 올 거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장소운(윤사봉)은 "나으리에게 명도각에 얼씬 거리지 말라고 했다"라며 조여화가 박수호가 서로 좋아하게 될까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여화는 박수호에게 박윤학이 왜 자신의 오빠 이야기를 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박수호는 대답하지 않았다. 박수호는 "부인을 말라죽게 할 생각은 없지만 위험해지는 건 싫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수호는 "왜 하필 형님이 찾는 분이 부인인지 왜 돌고 돌아도 부인이 있는 건지. 이제 보니 부인과 내가 같은 운명에 놓여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수호는 자신의 원래 이름을 밝히며 내금위장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박수호는 "지금까지 내 부모가 누군지 숨기고 살았다"라며 "나와 형님은 그때의 진실을 쫓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여화는 "이제 내 걱정은 하지 마라"라며 "꼭 찾아야 한다. 오라버니도 나리의 이름도"라고 말했다. 

한편, 박윤학은 지난 밤 박수호와 복면쓴 자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추리하기 시작했고 박윤학은 추리 끝에 복면쓴자가 바로 조여화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