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택배 민원 5년간 만 건...분실 등 계약 피해 최다
나연수 2024. 2. 9. 22:19
설·추석 연휴 기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택배 분실과 변질 등의 민원이 최근 5년 동안 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한국소비자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5년 동안 설·추석 명절 택배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만 579건이었습니다.
단순 상담을 넘어 사업자 부당행위에 대한 피해구제 요청이 접수된 건은 492건이었고, 전체 피해 금액은 5천459만 원에 달했습니다.
유형별로는 분실 등 계약 관련 피해가 59.2%로 가장 많았고, 품질 AS 관련이 29.1%, 이어 부당행위와 안전 등의 순이었습니다.
피해구제 접수건 가운데 합의에 이른 건은 55% 수준이고, 나머지 45%가량은 합의가 결렬돼 피해구제를 통한 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정은 "한국은 가장 위해로운 제1 적대국...협상 없을 것"
- 법정구속 피한 조국, 출마 가시화...법적 제한 없어
- 온 국민 눈치 게임...세뱃돈, 몇 살까지 얼마나 줄까?
- 완주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 휴전 기대감 내비친 푸틴 "러-우크라, 조만간 합의 도달할 것"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노이즈 노이즈~"...'노이즈'만 45번 나온 지문에 수험생들 '당황'
- "형사님 감사합니다"…동생 죽인 친형이 경찰에 고개 숙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