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장 메가히트 ‘팰월드’ 인기…VR·XR 시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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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게임 시장이 '팰월드' 신드롬에 열광하고 있다.
팰월드 흥행과 함께 애플의 자사 첫 XR기기 비전프로 출시 등으로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PC·콘솔 게임 팰월드는 증강현실(AR) 기술 기반 게임인 포켓몬고와 비슷해 이른바 '짭켓몬(가짜+포켓몬)'으로 불린다.
관련 업계에서는 팰월드 흥행이 킬러 콘텐츠 부족으로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VR·XR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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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게임 시장이 ‘팰월드’ 신드롬에 열광하고 있다. 팰월드 흥행과 함께 애플의 자사 첫 XR기기 비전프로 출시 등으로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PC·콘솔 게임 팰월드는 증강현실(AR) 기술 기반 게임인 포켓몬고와 비슷해 이른바 ‘짭켓몬(가짜+포켓몬)’으로 불린다. 팰월드는 출시 6일 만에 8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뽐내고 있다. PC 게임 플랫폼 스팀 얼리액세스(앞서해보기) 단계에서 정식 출시 게임을 모두 제쳤고, 스팀 게임 역대 최고 기록인 최고 동시접속자 210만 명을 달성했다. 평소에도 동시접속자 100만 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이용자 규모는 1900만 명을 넘겼다. 엑스박스 게임패스로 즐기는 이용자만 700만 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게임패스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팰월드 개발사인 포켓페어는 포켓몬고와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팰월드에 고유한 기능을 포함시켰다. 게이머들은 만나는 모든 팰을 잡고 죽일 수 있으며, 무기나 방어구와 같은 아이템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게임이 너무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포켓페어 창업자인 미조베 타쿠로는 "개발 당시 일본에서는 바트로바의 대유행과 함께 1·3인칭 슈팅게임(FPS·TPS)이 유행하기 시작했다"며 "글로벌 기준으로 생각해도 인기가 있는 게임은 FPS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게임 콘셉트 설정 배경을 설명했다.
팰월드 열풍이 계속될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관련 업계에서는 팰월드 흥행이 킬러 콘텐츠 부족으로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VR·XR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언리얼 엔진 게임을 VR로 구현하는 UEVR(베타)이 출시되면서 VR 게임에 대한 관심과 AAA급 게임의 VR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VR 킬러 콘텐츠가 필요한 시점에서 AAA급 VR 게임이 출시된다면 VR 기기의 보급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팰월드 흥행에 암초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 등이 출자해 설립한 더포켓몬컴퍼니는 팰월드의 직접 언급은 피하되 "조사에 나서는 한편, 침해 행위에 대해 조처할 것"이라는 성명을 낸 바 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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