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아들이라 다르네!' 호나우지뉴 아들,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긍정적' 평가

한유철 기자 2024. 2. 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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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의 아들인 주앙 멘지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나우지뉴의 아들로 알려진 멘지스는 지난해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 입단해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가브리엘 산스는 "호나우지뉴의 아들인 멘지스는 바르셀로나에 점차 적응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후베닐 A에서 238분을 소화했으며 전체 기간 동안 19경기에 나섰다. 아직 골을 넣진 못했지만, 그의 헌신과 노력, 겸손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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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아들' 멘지스, 지난해 바르셀로나 입단
후베닐 A에서 꾸준히 입지를 다지는 중
구단 내에선 긍정적인 평가
사진=Football Hub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한유철]


호나우지뉴의 아들인 주앙 멘지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나우지뉴는 브라질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다. 네이마르 이전에 원조 '테크니션'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화려한 플레이 덕에 '외계인'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많은 클럽을 오갔지만, 바르셀로나 시절이 가장 임팩트가 강했다. 2003-04시즌부터 2007-08시즌까지 머문 시기는 짧지만, 이때의 임팩트로 바르셀로나를 넘어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그만큼 화려한 업적을 갖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207경기에 출전해 94골 70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2005년엔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며 선수 시절 최전성기를 누렸다. 또한 레알 마드리와의 원정 경기에선 멀티골을 터뜨리며 레알 홈팬들의 기립박수까지 이끌어냈다.


호나우지뉴의 '잘난' DNA를 아들이 이어받았다. 호나우지뉴의 아들로 알려진 멘지스는 지난해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 입단해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플레이 스타일도 유사했다. 역대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리는 호나우지뉴의 아들인 만큼, 멘지스 역시 드리블과 볼을 다루는 기술이 수준급이며 여러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인다.


아직 18세인 만큼, 바르셀로나 1군에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다. 하지만 유스 팀 내에선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가브리엘 산스는 "호나우지뉴의 아들인 멘지스는 바르셀로나에 점차 적응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후베닐 A에서 238분을 소화했으며 전체 기간 동안 19경기에 나섰다. 아직 골을 넣진 못했지만, 그의 헌신과 노력, 겸손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금씩 평가가 좋아지고는 있지만,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 빨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면, 바르셀로나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 멘지스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오는 여름 만료되지만, 아직 재계약 이슈는 없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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