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윤유선, 23년 된 채칼로 요리 "한 번 사면 잘 안 버려" [편스토랑]
강다윤 기자 2024. 2. 9. 21:46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윤유선이 23년 전 구입한 채칼로 요리에 나섰다.
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자기 관리 끝판왕 진서연, 트로트 신사 장민호, 26년 차 주부 윤유선의 특별한 레시피들과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유선은 24년 차 주부답게 직접 점심을 요리했다. 잘 손질된 싱싱한 재료들이 가득한 냉장고에서 윤유선이 꺼내든 재료는 다름 아닌 양배추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이 관심을 보이자 윤유선은 "양배추가 가격도 기복 없이 늘 싸고 쌈을 싸 먹어도 쪄먹어도 생으로 먹어도 맛있다"며 양배추 예찬에 나섰다.
양배추를 집어 둔 윤유선은 먼저 채칼로 부지런히 손질에 나섰다. 이 가운데 투박한 생김새와 바랜 색감 등 다소 오래돼 보이는 채칼이 눈길을 끌었다.
놀랍게도 윤유선이 사용하는 채칼과 부엌칼은 모두 23년 전 신혼시절인 지난 2001년에 구입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윤유선은 "신혼 때부터 지금까지 쭉 쓰는 것"이라며 "뭘 한번 사면 잘 안 버린다"라고 쑥스러운 듯 웃었다.
한편 윤유선은 지난 1967년 2살 연상의 판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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