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성묘 왔다가 실종된 80대 노인 8시간 만에 구조

김민형 2024. 2. 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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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가족과 함께 성묘하러 산에 갔다가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이 약 8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모란공원에서 치매 증세가 있는 80대 여성이 가족과 함께 남편의 묘지를 찾았다가 실종됐습니다.

이 노인은 신고가 접수된 지 약 8시간 만인 저녁 6시 반쯤, 실종 장소에서 약 3킬로미터 떨어진 산 정상 인근에서 구조돼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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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경기북부소방본부

설 연휴 첫날 가족과 함께 성묘하러 산에 갔다가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이 약 8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모란공원에서 치매 증세가 있는 80대 여성이 가족과 함께 남편의 묘지를 찾았다가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버지 묘소에 도착해 차에서 짐을 내리는 동안 어머니가 사라졌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인력 1백여 명과 헬기 등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산 일대를 수색했습니다.

이 노인은 신고가 접수된 지 약 8시간 만인 저녁 6시 반쯤, 실종 장소에서 약 3킬로미터 떨어진 산 정상 인근에서 구조돼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0129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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