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 날부터 곳곳 교통사고…명절 운전 주의
[앵커]
설 연휴 첫날,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차량 넉 대가 추돌해 6명이 다쳤고, 충북 영동의 한 도로에서는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귀성과 귀경길, 교통 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신지수 기잡니다.
[리포트]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교통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9일) 새벽 5시쯤 서울양양고속도로 춘천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 넉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4살 박 모씨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전방주시 태만에 의한 사고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운전석 앞 범퍼가 부서져 있고, 전봇대가 도로 위에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의 한 도로에서 48살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고압 전주를 지지하던 전봇대가 쓰러졌지만 일대 전기 공급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엔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의 한 국도에서는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아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동승자가 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지수 기자 (j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할머니 할아버지, 저 왔어요”…설맞이에 분주한 고향 마을
- 제3지대 ‘개혁신당’으로 합당 합의…공동대표 이낙연·이준석
- 설레는 설 연휴 본격 시작…바빠도 웃음 한 가득
- 윤 대통령, 환경공무관들과 떡국 식사…설 영상 메시지 공개
- 총선 프레임 전쟁…‘운동권 청산론’ vs ‘검사 독재 심판’
- 설 선물도 ‘할매니얼’…복고 열풍 속 한과 인기
- 꽉 막힌 연휴 고속도로 구조…헬기가 뜬다
- 연휴 첫 날부터 곳곳 교통사고…명절 운전 주의
- 트럼프, ‘출마자격’ 공방에도 경선 3연승…EU는 재집권 대비
- 푸틴 “미 무기공급 멈추면 몇 주 안에 끝나”…인터뷰 의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