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스캔들 "수사 필요한 비리 의혹" 56%, "몰카 공작 피해자" 29%

박세열 기자 2024. 2. 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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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영부인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응답자의 56%가 수사가 필요한 비리 의혹이라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YTN이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건희 영부인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수사가 필요한 비리 의혹'이라고 답한 응답률은 56%로 나타났다.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공작 피해자'라는 응답은 29%, '잘 모르겠다'는 응답률은 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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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영부인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응답자의 56%가 수사가 필요한 비리 의혹이라고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YTN이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건희 영부인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수사가 필요한 비리 의혹'이라고 답한 응답률은 56%로 나타났다.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공작 피해자'라는 응답은 29%, '잘 모르겠다'는 응답률은 15%였다.

해당 여론조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KBS 단독 대담이 방영되기 전 실시됐다. 윤 대통령의 '아쉬움' 입장 표명은 이 여론조사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3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1%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이 38%를 기록했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은 4%,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신당은 3%, 무당층은 1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KBS 1TV를 통해 방송된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김건희 여사 파우치 논란과 관련해 앵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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