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뮌헨 이적에 함박웃음..."좋은 이적! 거기서 잘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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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에릭 다이어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바로 다이어의 뮌헨 이적.
여러 의미로 '역사'가 된 다이어의 뮌헨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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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3경기 동안 준수한 활약
사우스게이트 "다이어의 뮌헨 이적은 좋은 현상"
[포포투=한유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에릭 다이어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비교적 조용히 지나갔다. 매 이적시장마다 많은 돈을 투자했던 프리미어리그(PL)가 침묵을 지켰기 때문.
그런 상황에서도 '빅 사이닝'은 존재했다. 본래 빅 사이닝이라면 수준급 선수가 많은 돈을 발생시켜 이적할 때 쓰는 언어다. 하지만 조금은 다른 의미로 '빅 사이닝'이란 말을 쓸 곳이 있다. 바로 다이어의 뮌헨 이적.
이 이적설을 처음 접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놀랐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전력 외로 전락한 다이어를 뮌헨이 노린다는 것이 말도 안됐기 때문.
하지만 뮌헨의 관심은 진지했다. 이들은 여름 이적시장 때부터 다이어를 향한 관심을 이어갔고 겨울 이적시장 땐 공식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토트넘은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함에 따라 다이어를 처분할 여유가 생겼고, 그렇게 임대를 통해 그를 내보냈다.
여러 의미로 '역사'가 된 다이어의 뮌헨 이적. 이에 잉글랜드 대표팀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입을 열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나는 다이어와 이야기를 하진 않았다. 하지만 정말 좋은 이적이라고 생각한다. 뮌헨은 정말 놀라운 클럽이다. 어마어마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다이어에게 이것은 좋은 기회다. 그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 그는 우리 대표팀의 큰 부분 중 하나이며 그가 잘해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뮌헨에 합류한 다이어.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하고 있다. 우니온 베를린과의 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선 하프타임 때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돼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45분 동안 클린 시트를 지켜내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두 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섰다.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 다이어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호흡을 맞추며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클린 시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뮌헨은 다이어가 나선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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