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차명석 단장, 40년 인연 허영만도 감동시킨 맛 표현(백반기행)[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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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단장 차명석이 맛 표현으로 허영만을 감동시켰다.
2월 9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LG 트윈스 단장 차명석이 출연했다.
특히 차명석은 "단장으로서 맛 분석을 해봐"라는 허영만의 요구에 골똘히 고민을 하다 "저희 팀에 2루수가 구멍이었는데, 신민재라는 선수가 나타나서 채워줬다. 신민재를 찾은 것 같다. 다소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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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LG 트윈스 단장 차명석이 맛 표현으로 허영만을 감동시켰다.
2월 9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LG 트윈스 단장 차명석이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차명석을 만나기 위해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40년 전 차명석이 초등학교 6학년일 때부터 시작됐다. 당시 허영만이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쾌척했다고.
차명석은 허영만이 "단장되고 연락 두절이다"고 말하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두 사람은 첫 번째 식당으로 생태찌개, 대구전 맛집을 찾았다. 차명석은 "어떻게 야구를 시작하게 됐냐"는 질문에 "제 친구들이 다 야구부에 들어가서 저도 들어가게 됐다. 그러다 야구부 감독 눈에 띄어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교 4학년 때 신인 전체 중 4번째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했다. 제가 프로 지명됐다고 스포츠 신문 1면에 났다. 친구들 데리고 학교 근처 술집에 가서 '나 이런 사람인데 외상해줄 수 있냐'고 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본격적인 먹방이 시작됐다. 까다로운 허영만도 음식 맛에 엄지를 치켜세웠고, 단골집을 인정받은 차명석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차명석은 "저는 이 집 생태찌개, 대구전이 우리 LG트윈스 김현수 타자 같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1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 중인 거포 타자.
차명석은 "왜 김현수 타자 같냐면, 실망을 안 시키기 때문"이라며 "오면 항상 만족하는 가게"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허영만은 감동한 표정을 지으며 "이러니까 해설위원을 하는 것"이라고 반응했다.
두 번째로 찾은 맛집은 순댓국집이었다. 차명석은 "단장이 된 지 얼마나 됐냐"는 허영만의 물음에 "2019년 임명된 후 6년차다"며 "6년 전에 단장이 됐을 때 저희 팀이 8등이었다. 처음에는 전력이 아쉽다는 평을 받았는데, 제가 온 후 4등 4등 3등 2등 그러다 1등까지 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 LG트윈스는 1992년 이후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오랜 시간 간절하게 바라왔던 염원이 이뤄진 순간이었다.
허영만은 "그때 분위기 굉장하지 않았냐"고 말을 건넸고, 차명석은 "난리가 났다. 제가 그때 깜짝 놀란 게, 보통 월드컵 하면 거리에서 난리가 나지 않나. 그때 완전히 꽉 차서 새벽까지 월드컵 응원하듯 그런 모습이 나왔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국밥 먹방을 펼쳤다. 특히 차명석은 "단장으로서 맛 분석을 해봐"라는 허영만의 요구에 골똘히 고민을 하다 "저희 팀에 2루수가 구멍이었는데, 신민재라는 선수가 나타나서 채워줬다. 신민재를 찾은 것 같다. 다소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지금까지 들은 음식 표현 중에 제대로다"며 감탄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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