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 선수' 노려 봐! "갤러거보다 나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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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램지는 토트넘 훗스퍼에 적합한 자원일까.
그는 "토트넘이 램지에게 관심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PL에서 소속팀에 끼친 영향력을 고려한다면, 램지가 토트넘에 더 잘 어울린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갤러거보다는 확실히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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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제이콥 램지는 토트넘 훗스퍼에 적합한 자원일까.
토트넘은 활발한 겨울 이적시장을 보냈다.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상으로 얇아진 센터백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 제노아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데려왔다. 아시안컵을 소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서 티모 베르너 역시 품었다. 이적시장 막바지엔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을 이이고 '스웨덴 초신성' 루카스 베리발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토트넘은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를 데려오고자 했다.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 사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소화하기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매각 대상에 올랐기 때문. 이에 첼시의 코너 갤러거를 비롯해 여러 자원들이 언급됐다.
물론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중원 보강에 대한 토트넘의 열망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갤러거 이적설 역시 간헐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
새로운 이름도 떠올랐다. 주인공은 아스톤 빌라의 램지.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빌라의 미드필더인 램지가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잉글랜드 및 해외의 수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 역시 램지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팀들이다. 빌라가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선 6월말까지 자금을 모아야 한다. (램지의 이적이 이뤄질 경우) 적어도 5000만 파운드(약 840억 원) 이상의 제안이 필요할 것으로 고려된다"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PL)를 즐겨 본 팬들이라면, 빌라의 이름을 잘 알 것이다. 잉글랜드 출신의 유망한 자원으로 어린 나이에 충분한 가능성을 보이며 빌라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수비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2022-23시즌엔 리그에서만 6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입지가 크게 줄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 나서 1골 1어시스트만을 올리고 있으며 출전 시간은 700분을 간신히 넘는 수준이다.
매각 가능성이 남아 있는 램지.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의 딘 존스 기자는 램지가 갤러거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그는 "토트넘이 램지에게 관심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PL에서 소속팀에 끼친 영향력을 고려한다면, 램지가 토트넘에 더 잘 어울린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갤러거보다는 확실히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금액이었다. 그는 "문제는 예상 이적료가 갤러거와 비슷하다는 점이다. 5000만 파운드의 금액은 토트넘에 그다지 매력적인 수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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