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저작권료 얼마길래 “1위곡 ‘Wind’ 뺏기면 안돼” 집착(송스틸러)

서유나 2024. 2. 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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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홍기가 자신의 저작권료 1위곡 'Wind'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2월 9일 방송된 MBC 설 파일럿 음악 프로그램 '송스틸러' 1회에서는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씨앤블루 정용화가 1대1 스틸전에 나섰다.

이날 서로의 곡 스틸에 도전하게 된 정용화는 이홍기 앞에서 노래를 부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옛날부터 라이벌 구도가 많아서 저희끼리 괜히 터치를 안 하기도 했고 음악 스타일로 달라서 서로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게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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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송스틸러’ 캡처
MBC ‘송스틸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홍기가 자신의 저작권료 1위곡 'Wind'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2월 9일 방송된 MBC 설 파일럿 음악 프로그램 '송스틸러' 1회에서는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씨앤블루 정용화가 1대1 스틸전에 나섰다.

이날 서로의 곡 스틸에 도전하게 된 정용화는 이홍기 앞에서 노래를 부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옛날부터 라이벌 구도가 많아서 저희끼리 괜히 터치를 안 하기도 했고 음악 스타일로 달라서 서로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게 있었다"고 밝혔다.

이홍기는 서로 원곡은 이길 수 없을 것 같다고 짐작했다. "원곡자의 유명 노래일 텐데 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 노래에 대한 향수를 가질 거고 그 향수를 쉽게 지을 수 없을 것"이라고.

이홍기는 정용화가 어떤 노래를 훔칠지 모른 채 후보곡을 확인했다. 그는 가장 뺏기기 싫은 노래를 묻자 "사실 제가 쓴 노래 두곡밖에 없다. 그중 'Wind'가 많은 저작권료를 줬다. 이걸 용화 씨가 뺏는다면 저작권이 나뉘잖나. 'Wind'는 뺏기면 안 된다"고 답했고 전현무는 "돈에 집착을 많이 하네"라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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