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선두 DB 꺾고 4연승…배스 24득점

주영민 기자 2024. 2. 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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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2위 맞대결에서 2위 KT가 선두 DB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득점 선두 패리스 배스가 반전쇼를 펼쳤습니다.

KT는 1-2위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고 4연승을 달리며 선두 DB와 격차를 4경기로 좁혔습니다.

여자부 선두 현대건설은 팀 블로킹 14개에 팀 서브에이스 9개를 기록하며 3위 GS칼텍스에 3대 1 승리를 거두고 2위 흥국생명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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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1-2위 맞대결에서 2위 KT가 선두 DB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득점 선두 패리스 배스가 반전쇼를 펼쳤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득점 선두 패리스 배스는 골밑슛이 블록당하는 굴욕까지 맛보며 전반 단 3득점으로 부진했습니다.

후반부터 작심한 듯 날아올랐습니다.

3점포를 연거푸 림에 꽂았고, 전반전의 답답함을 한 방에 날리듯 화끈한 덩크슛으로 기세를 올리며 후반에만 21점을 몰아쳤습니다.

DB가 강상재의 활약을 앞세워 막판 2점 차까지 추격해왔지만, 배스는 종료 1분 1초 전 화려한 개인기로 파고들며 골밑슛을 성공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KT는 1-2위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고 4연승을 달리며 선두 DB와 격차를 4경기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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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남녀 선두 팀이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자부 선두 현대건설은 팀 블로킹 14개에 팀 서브에이스 9개를 기록하며 3위 GS칼텍스에 3대 1 승리를 거두고 2위 흥국생명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렸습니다.

남자부 선두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마테이가 경기를 앞두고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는 악재 속에서도 3위 OK금융그룹을 치열한 접전 끝에 3대 2로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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