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설 선물 화통하시네"...제비뽑기 잘 하면 '소갈비'인 회사,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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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로 대표이사 앞으로 들어온 선물들을 제비뽑기로 직원들에게 나눠준 기업의 사연이 화제다.
작성자 A씨는 "회사 명절 선물 2개+대표님 앞으로 온 선물 전 직원 제비뽑기+명절 보너스" 라고 설명했다.
반면 "우리 회사 대표는 자기 앞으로 온 선물은 다 싸들고 가고 직원들은 보너스도 없다"며 "명절 선물도 아무도 안 좋아하고 쓰지도 않을 것을 줬다"며 분통을 터트리는 누리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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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설 선물로 대표이사 앞으로 들어온 선물들을 제비뽑기로 직원들에게 나눠준 기업의 사연이 화제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8일 작성된 '우리회사 실시간'이라는 글에 잔뜩 쌓인 명절 선물세트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회사 명절 선물 2개+대표님 앞으로 온 선물 전 직원 제비뽑기+명절 보너스" 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소갈비 걸려라 제발" 이라고 희망했다.
이 같은 사진에 누리꾼들은 "유쾌하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기본 선물도 두개씩 주고 보너스도 줬는데 대표님 앞으로 온 고급 선물들은 뽑기라니 정말 재밌겠다"고 부러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내가 다닌 전 회사에서도 저렇게 한 적 있다"며 "대표님 앞으로 온 선물을 가위 바위 보해서 이기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먼저 뽑고 먼저 퇴근하는 것이었는데 재밌었다"고 전했다.
반면 "우리 회사 대표는 자기 앞으로 온 선물은 다 싸들고 가고 직원들은 보너스도 없다"며 "명절 선물도 아무도 안 좋아하고 쓰지도 않을 것을 줬다"며 분통을 터트리는 누리꾼도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이 가장 원하는 명절 선물로는 상품권이 꼽혔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에 가까운 57.7%가 '회사로부터 설 상여금을 받는다'고 답했다. 이들이 밝힌 상여금 액수는 평균 62만1830원이다. 상여금을 받지 않은 직장인들 중 44.2%는 상여금 대신 선물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직장인들이 가장 원하는 명절 선물로는 52.5%가 상품권을 꼽았다. 2위는 연령별로 달랐다. 20대와 30대는 '전복 또는 소고기 등 비싼 식재료'를 두 번째로 많이 꼽았으며, 40대는 '햄과 참치캔 등 실속 있는 가공 식품류'를 택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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