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 행렬에 사고 늘어나는 설 연휴, 보험사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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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맞아 귀성·귀경길에 오르는 운전자라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운전자 범위를 늘려주는 자동차보험 특약에 미리 가입해야 한다.
장시간 운전에 대비해 차량 안전점검을 받고 사고시 대처 요령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가족·친척 등 차량 동승자의 증가로 사고당 피해자 수가 2.0명으로 평상시(0.5명)보다 늘어났다.
다른 사람이 내 차를 운전할 경우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내가 다른 차량을 운전할 땐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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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맞아 귀성·귀경길에 오르는 운전자라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운전자 범위를 늘려주는 자동차보험 특약에 미리 가입해야 한다. 장시간 운전에 대비해 차량 안전점검을 받고 사고시 대처 요령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설 연휴 전날 사고 건수는 평상시보다 12.6% 많은 일 평균 1만1691건으로 집계됐다.
인적사고의 경우도 설 연휴 전날 사고 건수와 피해자 수가 3849건, 총 5717명으로 평소보다 각각 15.7%, 18.2% 늘어났다. 가족·친척 등 차량 동승자의 증가로 사고당 피해자 수가 2.0명으로 평상시(0.5명)보다 늘어났다.
교대 운전 계획이 있다면 관련 특약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이 내 차를 운전할 경우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내가 다른 차량을 운전할 땐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일 24시(자정)부터 보장이 개시되므로 출발 전날에는 가입해야 대인·대물배상 및 자기신체손해 등을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한 자동차보험이 없지만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원데이 자동차보험’에 하루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장거리 운행에 대비해 주요 손해보험사가 제공하는 무상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도 권장된다.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타이어 공기압 측정 △워셔액·엔진오일 등 보충 △배터리 점검 등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장시간 운전 중 배터리 방전, 연료소진, 타이어 펑크 등 예상치 못한 자동차고장 긴급 발생 시에는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피치 못하게 자동차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해 처리요령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비상등을 켜 후속차량에게 사고사실을 알리고,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사고차량 및 현장을 꼼꼼하게 촬영하고, 가능하면 증인이나 주변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도 확보하는 것이 좋다. 과실비율이 궁금한 경우, 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는 ‘과실비율정보포털’에서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참고하면 된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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