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료 될 뻔했지만...에이전트 '돈 욕심' 때문에 'PL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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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알베르토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이적에 임박했었다.
울버햄튼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 보강을 추진했다.
하지만 에이전트의 '돈 욕심' 때문에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존 퍼시 기자는 "알베르토의 에이전트는 겨울 이적시장 막바지, 모든 합의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100만 달러(약 13억 3350만 원)의 추가 금액을 요구했다. 이에 울버햄튼은 거래에서 손을 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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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유리 알베르토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이적에 임박했었다. 하지만 에이전트의 돈 욕심 때문에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
울버햄튼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 보강을 추진했다. '주포' 황희찬이 아시안컵을 소화하기 위해 1개월 이상 결장이 예상됐고 사샤 칼라이지치와 파비우 실바 등 기존 선수들을 처분했기 때문. 가용할 만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마테우스 쿠냐밖에 없었기에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정말 많은 선수들과 접촉했다. 첼시의 아르만도 브로야가 대표적이며 조타 실바, 세미 킬릭소, 크리스 베디아 등이 언급됐다. 이적시장 막바지에는 풀럼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떠한 이적도 성사되지 않았다. 브로야는 첼시에서 이적해도 좋다는 사인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풀럼행을 택했다. 이외에 킬릭소와 베디아 등은 구단과 선수 측에서 제안을 거절했다.
모든 합의까지 이뤄졌지만, 영입에 실패한 선수도 있다. 주인공은 코린치안스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국적의 알베르토. 183cm의 건장한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제니트에서 뛰는 등 유럽 생활도 경험한 바 있다. 20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63경기에 출전해 15골 9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영입 직전까지 갔다. 울버햄튼과 알베르토. 울버햄튼과 코린치안스는 거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합의를 마쳤다. 하지만 에이전트의 '돈 욕심' 때문에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존 퍼시 기자는 "알베르토의 에이전트는 겨울 이적시장 막바지, 모든 합의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100만 달러(약 13억 3350만 원)의 추가 금액을 요구했다. 이에 울버햄튼은 거래에서 손을 뗐다"라고 밝혔다.
결국 울버햄튼은 소득 없이 이적시장을 끝냈다. 다행히 이 기간 동안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황희찬이 빠지고 치른 공식전 6경기에서 3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직전 첼시전에선 쿠냐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이제 황희찬이 돌아왔다. 울버햄튼은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황희찬이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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