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XX하자" 한서희, 男배우 A씨 아닌 '제3자'에 고발 당해 '통매음·명훼 혐의'[종합]

강효진 기자 2024. 2. 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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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남자 배우 A씨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킨 한서희가 A씨가 아닌 제3자에게 명예훼손과 통신매체이용음란죄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고발 건은 대화에 언급된 당사자인 남자 배우 A씨 측에서 한 것이 아니라, A씨와 전혀 직접적인 관계 없는 '제3자' 김소연 변호사가 독자적으로 진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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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서희가 근황을 전했다. 출처ㅣ한서희 SN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최근 유명 남자 배우 A씨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킨 한서희가 A씨가 아닌 제3자에게 명예훼손과 통신매체이용음란죄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법률사무소 윌 김소연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한 고발장이 서울경찰청에 7일 접수됐다.

고발장에 담긴 한서희의 혐의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등으로 적시됐다.

고발인은 "한서희는 논란이 되자 사실은 자작극이었다고 주장했으나 해당 채팅을 주고받았다고 하는 날인 지난해 11월 30일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제로 호텔 스위트름우로 보이는 사진이 게시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러 정황상 해당 내용은 사실로 보여진다"며 "마약 사범인 한서희와 피해자 A씨가 성관계까지 할 정도로 깊은 사이라는 루머가 확산돼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를 입게 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고발 건은 대화에 언급된 당사자인 남자 배우 A씨 측에서 한 것이 아니라, A씨와 전혀 직접적인 관계 없는 '제3자' 김소연 변호사가 독자적으로 진행한 것이다. 고발은 고소와 달리 고소권자 이외의 제3자 누구나 할 수 있다. 따라서 A씨의 의사와 관계 없이 진행된 고발 건으로 볼 수 있다.

앞서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남자배우 A씨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한서희는 A씨에게 지난해 11월 "슈스 됐다고 답장 안 하냐", "내일 호텔 스튀트룸에서 혼자 자야되는데 와라", "룸서비스 시키고 저녁 먹자 아님 XX하든지"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A씨는 "야 너 왜 이렇게 무섭게 얘기해"라고 답장했다.

해당 메신저에는 해당 남자 배우의 이름이 그대로 노출돼 있었으며 이는 한서희가 오픈 채팅방에 직접 올린 것이라는 설명이 더해져 진위에 관심이 더욱 커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한서희는 SNS에 "카톡 주작"이라는 해명을 남긴 뒤 SNS를 폐쇄했으며, 새로 생성한 계정 역시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한서희는 연예인 지망생으로 MBC '위대한 탄생' 시즌3에 출연했으며 여러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이후 2016년 10월 그룹 빅뱅 멤버 탑의 자택에서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이듬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기간 중인 2020년 6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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