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X장세현, 아슬아슬 부부 생활…이들의 앞날은 [피도 눈물도 없이]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이혜원(이소연)과 윤지창(장세현)이 아슬아슬한 부부 생활을 예고한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 연출 김신일, 최정은) 15회에서는 윤지창이 어머니 오수향(양혜진)의 합의 이혼에 힘들어한다.
이날 방송에 앞서 막 나가기 시작한 지창의 모습이 공개됐다. 합의 이혼한 수향의 일로 잔뜩 예민해진 지창은 아내인 혜원에게 상처를 준다. 지창은 혼자 있고 싶다며 방에서 나가버리고 혼자 남은 혜원은 지창이 나간 자리를 바라보며 참담한 심정을 내비친다. 과연 이 부부는 예전처럼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혜원을 두고 나온 지창은 아버지인 윤이철(정찬)과 마주친다. 수향과 이철의 이혼 소식으로 이철에게 잔뜩 화가 난 지창은 무서운 눈빛으로 그를 노려보고 있다. 반면 이철은 이 상황이 어이없고 아들의 이런 행동이 낯설기만 하다.
그런가 하면 혜원의 시할머니인 김명애(정혜선)는 혜원과 지창을 호출한다. 명애는 이들 부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하는데, 그 내용을 들은 혜원은 난감해하고, 지창은 명애에게 발끈한다고 해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피도 눈물도 없이’ 제작진은 "15회 방송에서는 완벽남, 사랑꾼 이미지 지창이 막 나가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면서 "과연 혜원과 지창이 예전처럼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즐길 수 있을지 명애가 혜원, 지창 부부에게 전한 소식이 무엇이길래 지창이 화까지 내는지 추측하면 할수록 흥미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기대를 전했다.
'피도 눈물도 없이' 15회는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