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AT 마드리드 출신' 디에고 코스타, 자유 계약으로 브라질 그레미우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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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던 스트라이커 디에고 코스타가 브라질 무대에 진출했다.
AT 마드리드는 코스타 덕분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의 양강 구도를 혁파했다.
디디에 드록바 이후 가장 성공적이었던 공격수 코스타는 콘테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2018년 1월 AT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결국 AT 마드리드는 2021년 1월 코스타와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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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던 스트라이커 디에고 코스타가 브라질 무대에 진출했다.
브라질 구단 그레미우는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코스타 영입을 발표했다. 자유 계약이라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계약 기간은 2024년 말까지다.
코스타는 AT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3/14시즌 35경기 27골 3도움으로 잠재력이 만개했다. AT 마드리드는 코스타 덕분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의 양강 구도를 혁파했다.
코스타는 2014년 7월 3800만 유로(한화 약 545억 원)에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첼시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코스타는 2014/15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 밑에서 26경기 20골을 터트리며 첼시에 리그 우승을 안겨줬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였던 2016/17시즌에도 35경기 20골로 다시 리그 정상에 올랐다.
디디에 드록바 이후 가장 성공적이었던 공격수 코스타는 콘테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2018년 1월 AT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그는 2017/18시즌 후반기에는 15경기 3골 4도움으로 준수했지만 이후 경기력이 하락했다. 코스타는 2018/19시즌 16경기 2골 2도움, 2019/20시즌에는 23경기 5골 4도움에 그쳤다. 결국 AT 마드리드는 2021년 1월 코스타와 계약을 해지했다.
한동안 무적 신세였던 코스타는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계약했지만 5개월 만에 결별했다. 지난 시즌에는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뛰었지만 한 시즌 만에 보타포구로 떠났다. 보타포구 생활은 약 5개월 만에 끝났다. 코스타는 이제 그레미우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사진= 그레미우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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