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박지윤 "무너져 다 그만두고 싶던 날 일으켜준 '크라임씬'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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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과 이혼 소식을 전한 방송인 박지윤이 '크라임씬'의 제작진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지윤은 9일 인스타그램에 티빙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 리턴즈'가 공개 소감을 밝히며 지난 개인사(이혼)에 대해서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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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최동석과 이혼 소식을 전한 방송인 박지윤이 '크라임씬'의 제작진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지윤은 9일 인스타그램에 티빙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 리턴즈'가 공개 소감을 밝히며 지난 개인사(이혼)에 대해서도 말했다.
박지윤은 "다시는 박탐정이라는 이름이 내게 없겠지 했을 때 기적처럼 새 시즌 소식을 알려주시며 개인사로 함께 하지 못하겠다 했을 때 아무 문제 없게 하겠다 믿고 따라와달라 해주신 윤현준 PD님, 다소 불안정한 저를 다독이며 함께 고생해준 작가님들 스태프들, 특히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다고 하던 저를 일으켜세워 끝까지 완주하게 해준 우리 박매니저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렇기에 그 모든 폭풍우가 지난 뒤 만나는 첫 회가 저에게도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 게 사실인데요, 저는 양뺨 꼬집으며 볼게요, 새 멤버들과도 열심히 찍었으니 너그럽게 그냥 즐겨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최동석과 지난 2009년 백년가약을 맺고 1남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했음을 알렸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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