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지역구 돋보기/⑤ 통영고성·사천남해하동] 원전 오염수 쟁점…우주항공 동력 ‘극대화’
[KBS 창원] [앵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선거 구도와 현안을 살펴보는 시간, 오늘은 수산과 관광의 도시 통영, 고성과 우주항공청이 들어서는 사천남해하동 선거구를 살펴봅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석권한 2018년 지방선거 뒤 최근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며 짙어지는 보수세가 확인된 통영 고성 선거구.
3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의 아성이 공고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강석주 전 통영시장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무투표 당선은 피해 양자 대결 구도입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수산업계 유권자 표심이 관심입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수산물 소비 위축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수산 가공생산 지원시설 구축, 농업과 제조 기반 일자리 창출 등 국회와 협업할 일이 많습니다.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 못 한 관광 산업도 전환이 필요합니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한산대첩교' 추진도 22대 국회 몫입니다.
무소속 하영제 의원이 불출마하는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정승재, 최상화, 박정열, 이철호, 조상규, 김장실, 서천호, 정호영, 황성규 등 9명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경남에서 공천 경쟁이 가장 뜨겁습니다.
전략공천 변수도 있습니다.
민주당은 고재성, 제윤경 예비후보의 경선입니다.
유권자 비중이 가장 큰 사천의 최대 현안은 단연 우주항공청 출범과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입니다.
관련 법이 뒷받침돼야 정주 여건 조성이 속도를 내고 우주항공청이 안착합니다.
남해안 관광의 주요 기반이자 영호남의 가교가 될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올해 착공합니다.
남해군 관광객 천2백만 명, 인구 2만 5천 명 증가 등 기대가 큽니다.
하동군은 대송산단 LNG 발전소 신설과 표류하는 갈사산단 정상화, 부족한 의료 체계 개선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그래픽:박부민
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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