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차량 추돌 사고 잇따라…대학 기숙사서 불
【 앵커멘트 】 영동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 잇따라 부딪혔고,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도 5대가 추돌해 6명이 다쳤습니다. 대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고, 울진에선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던 경차가 차선을 바꾸자, 뒤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나간 경차는 뒤집히면서 또 다른 차와 트럭까지 충돌합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5시쯤, 강원 춘천시 서울양양고속도로 춘천 방향 58km 지점에서 승용차 4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쳤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4시 3분쯤 충북 영동군 유원대학교 2층짜리 남자 기숙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10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기숙사에 있던 학생 1명은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화염이 분출되고 있었습니다. 신고하신 분은 대피한 상태였고 다행히 학생들이 없어서 안전하게 진화를 했습니다."
오늘 오전 4시 30분쯤, 경북 울진군 후포항 북동쪽 24km 해상에서 5톤급 어선이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잡았습니다.
▶ 인터뷰(☎) : 이종민 / 울진해양경찰서 홍보실장 -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습니다. 작살에 찔린 흔적이나 고래에 상처가 난 부분이나 확인을 합니다. 이상이 없어서…."
밍크고래는 길이 4.55m, 둘레 2.19m인 암컷으로 확인됐고, 수협을 통해 3,800만 원에 위탁판매됐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영상제공 :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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