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시다 총리 "북일 정상회담 위해 구체적 여러 활동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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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북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기시다 총리는 북일 정상회담 추진 관련 질문에 "작금의 북일 관계에 비춰봤을 때 대담하게 현상을 바꿔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그동안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일 정상회담을 열고자 한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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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북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기시다 총리는 북일 정상회담 추진 관련 질문에 "작금의 북일 관계에 비춰봤을 때 대담하게 현상을 바꿔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스스로 필요한 판단을 하며, 나 자신이 주체적으로 움직여 정상끼리의 관계를 구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북한과의 접촉 여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해 비난으로 여겨질 만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어필하고,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대응을 끌어내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그동안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일 정상회담을 열고자 한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1일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하자 기시다 총리를 '각하'로 호칭하며 위로 전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010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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