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설 민심 잡기 총력…제3지대 '빅텐트' 합의
<출연 :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오늘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정치권은 설 밥상 민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제3지대 4개 세력들은 통합신당을 만드는데 합의했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거대 양당에서 빠져나온 '제3지대' 세력이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합당을 선언했습니다.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하며, 이낙연·이준석 공동 대표 체제로, 총선을 이끌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대표가 맡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이견이 큰 것으로 전해졌는데 급물살을 타게 된 건 어떤 배경으로 보세요?
<질문 2> 그간 네 갈래로 합종연횡을 모색하던 제3지대가 합당하기로 하면서 오는 4월 총선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거대 양당 모두 위성 정당 창당까지 선언한 상황에서 제3지대 영향력은 얼마나 될 거라 보십니까?
<질문 3> 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밥상머리 민심의 화두는 단연 4월 치러지는 총선입니다. 윤 대통령의 신년 대담은 물론, 여야의 공천 상황도 관심사고요. 제3지대 움직임 등도 거론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심을 좌우할 이슈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윤 대통령의 신년 대담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해명이 주된 쟁점인데요.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는 의견과, 뻔뻔한 변명이라는 입장이 엇갈립니다. 이번 설 민심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5> 여당 내에서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데요. 김경율 비대위원은 전날 '아쉽다'고 평가한 데 이어, 오늘은 "우리들이 이제부터는 맞을 수밖에 없다"며 이제 당이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 차원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보세요?
<질문 6> 당으로부터 '낙동강 벨트' 출마 요청을 받은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경남 양산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서병수 의원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이를 계기로 영남권 중진을 향한 당의 험지 출마 요구가 더 확산될까요?
<질문 7> '자녀 입시비리·감찰 무마' 의혹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장관이 "두려운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다"며 총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일각선 조국 신당과의 통합형 비례정당 구성 가능성도 거론됐는데, 민주당 총선 전략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8> 민주당에서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을 놓고 당내 신경전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친문 핵심인사들이 일제히 목소리를 내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나서는 서울 중·성동갑의 공천 결과가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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