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이광석, 태백장사 등극.. 2018년 단오 이후 첫 우승 감격

김선영 2024. 2. 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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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의 이광석이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80㎏이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광석은 9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을 3-2로 제치고 개인 통산 세 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광석은 세 번째 판에서 장영진의 들배지기 기술을 방어한 뒤 안다리 기술을 성공해 2-1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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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광석
울주군청의 이광석이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80㎏이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광석은 9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을 3-2로 제치고 개인 통산 세 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16강에서 윤필재(의성군청)를 2-0으로, 8강에서 김성용(양평군청)을 2-0으로 눌렀고,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 정택훈(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1로 꺾었다.

결승은 치열했다. 이광석은 첫판에서 안다리 기술로 장영진을 무너뜨렸으나 두 번째 판에서 왼오금당기기에 당해 1-1 균형을 이뤘다.

이광석은 세 번째 판에서 장영진의 들배지기 기술을 방어한 뒤 안다리 기술을 성공해 2-1로 앞서갔다.

그러나 네 번째 판에서 장영진의 밀어치기에 무너지며 2-2가 됐다.

승부는 마지막 다섯번째 판에서 갈렸다.

이광석은 잡채기로 장영진을 쓰러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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