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효범 감독 대행 '공격 효율 80점 이상 보여준 경기', 김승기 감독 '올 시즌은 정말 큰 경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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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연패를 당하지 않았고, 소노는 5연패에 빠졌다.
서울 삼성은 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코피 코번, 신동혁, 이정현 활약에 힘입어 치나누 오누아쿠, 이정현, 김민욱이 분전한 고양 소노를 98-88로 이겼다.
삼성은 코번과 이정현이 공격을 이끌었고, 소노는 이정현과 김민욱이 선봉장이었다.
이후 코번 공격까지 살아난 삼성은 계속 점수차를 넓혀 두 자리 수 리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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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연패를 당하지 않았고, 소노는 5연패에 빠졌다.
서울 삼성은 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코피 코번, 신동혁, 이정현 활약에 힘입어 치나누 오누아쿠, 이정현, 김민욱이 분전한 고양 소노를 98-88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8승 32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10위였다. 소노는 27패(13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역시 그대로 9위였다.
1쿼터 양 팀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공격에서 보여진 높은 집중력을 연거푸 골로 연결하며 시간을 거듭한 결과였다. 삼성은 코번과 이정현이 공격을 이끌었고, 소노는 이정현과 김민욱이 선봉장이었다. 1쿼터는 27-26, 단 1점차 삼성 리드로 막을 내렸다.
2쿼터는 흐름을 나눠가졌다. 소노가 먼저 조금씩 점수차를 넓혀갔다. 이정현이 선봉장으로 나선 결과였다. 김민욱과 김강선이 지원했다. 8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주춤했던 삼성이 종료 2분 안쪽에서 추격했다.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코번과 윤성원 득점이 나온 결과였다. 50-49, 소노가 단 1점을 앞섰다.
3쿼터, 삼성이 신동혁의 신들린 듯한 3점포에 힘입어 무려 15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신동혁은 장거리 퍼리미터 점퍼를 포함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리드에 힘을 보탰다. 이후 코번 공격까지 살아난 삼성은 계속 점수차를 넓혀 두 자리 수 리드에 성공했다. 소노는 봇물 터지듯 터진 삼성 3점에 수비에 균열이 발생하며 두 자리 수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힘들다. 진유가 또 다쳤다. 호빈이는 몸이 좋지 못하다. 현민이도 그렇다. 종하는 컨디션이 떨어졌다. 정현이가 혼자 해야 하는 상황이다. 내가 멤버 구성을 잘못했다. 올 시즌은 정말 큰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짧은 인터뷰를 남겼다.
경기 후 김효범 감독 대행은 “점수차가 벌어졌을 때 유지한 것에 대해 박수를 쳐주고 싶다.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연이어 김 대행은 “트랜지션 바스켓을 저지하지 못해 전반전 실점이 많았다. 4번도 공략을 당했다. 후반전에 4번 포지션에서 스위치 디펜스를 잘해주었다. 코번도 마찬가지다. 정현이를 잘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김 대행은 신동혁 3점 활약과 앞으로에 대해 “체력이 좀더 좋았으면 한다. 30분 이상을 뛸 수가 없다. 우리에게 소중한 3&D 자원이다. 경험도 쌓일 것이다. 체력을 키웠으면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행은 이날 보여진 효율적인 공격력에 대해 “코번과 외곽의 시너지가 날 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신뢰가 생겼다고 본다. 긍정적으로 다 같이 성장을 하고 있다고 본다. 오늘처럼 3점슛 10개를 넣을 수 있으면 계속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듯 하다. 80점 이상을 줄 수 있는 공격력이었다. 맨투맨 상황에서 해법은 있지만, 존 디펜스 상황은 더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 코번 체력도 하나의 숙제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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