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지지율, 한달 전 보다 1%p 오른 36%…부정평가 59%[코리아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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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약 1개월 전 대비 1%포인트 오른 36%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6~7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36%, 부정평가가 59%로 나타났다.
코리아리서치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해 5월 조사(36.1%)→9월(36.3%)→12월(35%)에 이어 36%로 나타나 유의미한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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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과반, 50대 이하 20~30%대
TK 52%, PK 43%…서울 34% 경기 32%
윤-한 당정관계, '수직' 55% '수평' 32%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약 1개월 전 대비 1%포인트 오른 36%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6~7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36%, 부정평가가 59%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5%다.
이번 조사는 7일 오후 8시30분에 끝났기 때문에, 이날 오후 10시에 KBS에서 방송된 윤 대통령 특별대담에 대한 평가는 반영되지 않았다.
코리아리서치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해 5월 조사(36.1%)→9월(36.3%)→12월(35%)에 이어 36%로 나타나 유의미한 변동이 없다. 부정평가 역시 59% 안팎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다.
연령별로는 60대 지지율이 52%, 70세 이상 지지율이 68%로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반면 18~29세 지지율은 27%, 30대 21%, 40대 20%, 50대 31%로 집계돼 전체 평균치를 밑돌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지율이 52%로 부정평가(42%)보다 높았다. 대전·세종·충청은 46%, 부산·울산·경남은 43%로 집계됐다.
서울 지지율 34%, 인천·경기 32%로 수도권은 30% 초반대를 보였고, 광주·전라 지지율은 15%로 집계됐다. 강원·제주는 32%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지지율이 67%, 중도층 지지율이 29%로 나타났다. 진보층 지지율은 9%였다.
한편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이의 '당정관계 평가' 질문에서는 55%가 '대체로 수직적 관계라고 본다'고 답했고, 32%가 '대체로 수평적 관계라고 본다'고 했다.
연령별로는 30대(69%)와 40대(76%) 등에서 '수직적 관계' 답변이 과반이었고, '수평적 관계' 답변은 60대(49%)와 70세 이상(51%)에서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수직적 관계'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의 52%가 '수평적 관계'로, 중도층(60%)과 진보층(77%) 다수는 '수직적 관계'라고 봤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총 통화 5631명 중 1001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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