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클린스만 감독 이 지경 만들었으면 물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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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명수가 위르겐 클리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책임질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박명수는 "감독님이 (부임한지) 1년 밖에 안 되었다고 하긴 하지만 누가 데려온 거냐"며 "객관적인 데이터로 평가해서 정말 우리나라 선수들과 맞는지, 축구협회가 상의해서 제대로 된 감독을 데려왔다면 국민도 이해했을 것 아니냐. 그게 아니라 자기만의 고집으로 데려와서 이 지경을 만들어 놨으면 반성하고 자리를 내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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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박명수가 위르겐 클리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책임질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박명수는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관해 얘기하며 이렇게 주장했다. 박명수는 "감독님이 (부임한지) 1년 밖에 안 되었다고 하긴 하지만 누가 데려온 거냐"며 "객관적인 데이터로 평가해서 정말 우리나라 선수들과 맞는지, 축구협회가 상의해서 제대로 된 감독을 데려왔다면 국민도 이해했을 것 아니냐. 그게 아니라 자기만의 고집으로 데려와서 이 지경을 만들어 놨으면 반성하고 자리를 내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또 "선수와 감독 간 신뢰가 굉장히 중요하다. 선수들 이야기도 들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다들 언론에 말은 못 하지만"이라며 "세계 1등 하는 선수들인데, 이게 과연 제대로 가는 건지 본인들은 알 거 아닌가. 선수 입장에 맞춰 감독을 뽑을 필요도 있다"고 했다.
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7일 카타르 도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컨 4강전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했다. 대표팀은 64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이 경기에서 대표팀은 요르단에 2골을 허용하면서 유효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졸전을 보여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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