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라" 국민동의청원까지 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외치는 국민동의청원이 등장했다.
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는 한 축구 팬이 작성한 "역대급 황금세대로 구성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뻥' 축구, '해줘' 축구, '방관' 축구로 아시아를 놀라게 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관한 청원"이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을 '붉은악마' 회원이자 대한축구협회 소속 심판이라 소개하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청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외치는 국민동의청원이 등장했다.
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는 한 축구 팬이 작성한 "역대급 황금세대로 구성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뻥' 축구, '해줘' 축구, '방관' 축구로 아시아를 놀라게 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관한 청원"이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을 '붉은악마' 회원이자 대한축구협회 소속 심판이라 소개하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청원했다.
작성자는 "최악의 경기력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하게 만든 장본인인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강력히 청원한다"면서 "아시안컵 우승을 공언하고 결과로 평가해달라고 했기 때문에 당연히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일부 기사에서 클린스만 감독 경질에 대한 위약금이 68억원이라고 하는데 그를 선임한 대한축구협회에서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면서 "클린스만호로는 북중미월드컵도 불안하고, 본선에 진출한다고 해도 무색무취의 전술과 경기력 때문에 기대감이 없다"고 비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3월 한국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목표로 했지만, 4강에서 요르단에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어지는 역대급 라인업에도 전술 부재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 6경기에서 11골을 넣고, 10실점하는 등 최악의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한편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공개일로부터 30일 안에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심사에서 채택되면 국회 본회의에도 상정된다. 다만 현재 글은 내려간 상태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BL 최고 외인들의 맞대결…배스와 kt가 웃었다
- 프로배구 우리카드 날벼락…마테이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
- '81점 넣은 모습 담았다' LA 레이커스, 故 코비 동상 공개
- '지한파' 윌리엄스 코치 "이정후, 못 하는 게 없는 훌륭한 선수"
- '첫 우승 도전' 김성현, 피닉스 오픈 공동 3위 출발
-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김민재도 고개 숙였다
- 쓰쓰고, 샌프란시스코 MLB 캠프 초청선수…이정후와는 다른 신분
- 축구에 10분 퇴장? 블루카드 도입 가능성 제기
- PGA 2부 투어에서 나온 '꿈의 57타'…PGA 주관 대회 최초
- '올림픽 위해 체급 바꾼' 여자 역도 김수현, 亞 선수권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