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2월 9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
국민의힘 이창근 예비후보, 설명절 전통시장 찾아 상인·고객들과 덕담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 수원 전세사기 피해청년들 만나 대책 논의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예비후보, 전통시장 장보기로 설인사 전해
■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 비상근무 소방대원 애로사항 청취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안산 단원갑)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안산 소방서, 119 신길 센터를 찾아 비상근무 중인 소방대원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고 의원은 안산소방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두 소방관의 순직 소식을 접하고 맞이하는 명절 연휴라 소방대원들의 노고가 더욱 각별하게 느껴진다”며 “재난에는 밤낮이 없고 사고에 휴일이 없다 보니 모두가 쉴 때 (소방대원들이) 애를 쓰고 있는 것이며 시민들이 편하게 연휴를 보내는 것”이라며 소방관의 안전 강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고 의원은 119 신길 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고 의원은 “이웃의 안전을 지키고자 명절 가족, 친지와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드리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히고 “더욱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 의원은 지난 8일에는 지역 전통 시장을 방문해 자영업자들을 격려했다.
■ 국민의힘 이창근 예비후보, 설명절 전통시장 찾아 상인·고객들과 덕담
국민의힘 하남시 국회의원 이창근 예비후보는 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유관단체 방문에 이어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에 나서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도의원 등 주요 당직자 20여명과 함께 설 대목을 맞은 신장시장과 덕풍시장, 석바대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시장을 찾는 시민들과 설 명절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앞서 지난 5~7일 이 후보는 경기상운, 하남시 버스환승공영차고지를 찾아 버스기사들과 덕담을 나눈데 이어 대한노인회 하남지회, 광주향교, 지역 유관단체, 보훈단체, 복지단체, 장애인단체, 우체국, 환경미화원 대기소 등을 잇달아 방문해 설 명절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설 명절을 앞두고 덕풍전통시장에 모처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활기 찾지만, 여전히 소상공인 분들은 힘들어 하시는 게 현재 경제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모두가 어렵지만, 설 연휴시기 만큼은 함께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훈훈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 수원 전세사기 피해청년들 만나 대책 논의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수원 예비후보들과 함께 '수원 전세사기 피해청년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수원지역 전세사기 피해 청년들의 사례와 고충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세사기 피해자 경기대책위원회 이재호 위원장(청년 피해 당사자)은 "저희 피해자들은 하루하루를 절망에 빠져 살아가고 있다"라며 "저희를 지원해주겠다고 만든 특별법은 너무나도 허술하고, 전세 사기로 힘든 와중에 피해 건물의 공공요금이나 건물 관리 소홀 등으로 이중으로 고통받고 있다"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방문규 예비후보는 "먼저 사회 초년생이라는 소중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제도의 부재로 사기 피해를 당하신 청년 피해자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저희가 예비후보이지만, 추가적인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대해서는, 꼭 입법 과정에서 정부 측과 협의하며 개선할 점은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협의를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예비후보, 전통시장 장보기로 설인사 전해
하남시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예비후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지자들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아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강 예비후보는 명절 음식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설 성수품에 대한 물가동향을 묻는 등 민생소통에 나섰다. 또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에게는 고물가로 어려운 설 차례상 장바구니를 위해 명절 장보기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강 예비후보는 캠페인을 마친 후 “경기침체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 경제 전반이 무척 어려운 상황”이라며 “모두가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에 나오셔서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하남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포함한 구도심 상권이 쇠퇴하고, 지역적·경제적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전통시장 상권은 원도심 경제여건과 연관돼 있어 특별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지역 경제 지킴이, 하남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첨병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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