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대응' 장관주재 회의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하며 의사단체들이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설 연휴 첫날인 오늘(9일) 장관 주재 회의를 열어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복지부는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 운영체계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의사들의 집단행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가 엄정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의료계는 설 연휴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집단행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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