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대신 '해외'…설 연휴, 인천공항에 100만명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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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1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8~12일 인천공항에 97만6922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지난해 설 연휴와 기간은 똑같지만, 해외여행 상품 예약은 78% 정도 증가했다"며 "특히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와 일본 여행이 전체의 81% 정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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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비중 가장 높아
[더팩트|윤정원 기자] 올해 설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1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8~12일 인천공항에 97만6922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기준 19만5384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해 53% 증가한 규모다.
하나투어에는 이 기간 해외여행 예약이 106%가량 늘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시아가 56%로 가장 많았다. 일본 26%, 중국 7%, 유럽 5% 등이 뒤를 이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짧은 설 명절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며 "짧은 기간 탓에 동남아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모두투어도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시 동남아가 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25%, 미주‧남태 13%, 중국 9%, 유럽 6% 등 순이었다. 동남아에서는 △베트남 42% △대만 20% △태국 19% △필리핀 10% 등 순으로 파악됐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지난해 설 연휴와 기간은 똑같지만, 해외여행 상품 예약은 78% 정도 증가했다"며 "특히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와 일본 여행이 전체의 81% 정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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