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주 ‘아이언맨’, 영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캐스팅” 크리스토퍼 놀란 극찬[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고수는 고수를 알아보는 법이다. 크리스토퍼 놀란(53)이 감독이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8)를 극찬했다.
그는 8일(현지시간) ‘더 레이트 쇼’에 출연해 스티번 콜버트와 긴 대화를 나누며 로다주를 극찬했다.
놀란 감독은 로다주에게 끌린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배우와 함께 일하는 사람은 감정적, 공감적으로 어떤 종류의 연결을 찾게 된다”면서 “그는 놀라운 관대함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촬영할 때 모두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그들이 감정적 연결을 명확히 하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항상 그와 함께 일하고 싶었다. 그의 작품에서 항상 그런 모습을 보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토니 스타크와 같은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그가 ‘아이언맨’을 연기하는 것은 영화 비즈니스 역사상 가장 중요한 캐스팅 결정 중 하나다. 나는 그에게 배역에 빠져들고, 위대한 배우들이 그를 사랑하는 방식으로 다른 인간에 빠져들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로다주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이언맨으로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장르 때문에 주목 받지 못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한편 로다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로 각종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휩쓸고 있다. 지난달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그는 내달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유력한 남우조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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