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4개당 ‘개혁신당’으로 합당 선언

2024. 2. 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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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의 4개 신당이 합당을 선언했다.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하고,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끄는 최고위원회가 지도부를 맡게 된다.

9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미래와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3지대를 합당해 통합신당을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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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 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가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제3지대의 4개 신당이 합당을 선언했다.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하고,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끄는 최고위원회가 지도부를 맡게 된다.

9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미래와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3지대를 합당해 통합신당을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총선을 지휘할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맡고, 최고위원은 4개 세력이 각각 1명씩 추천하기로 했다.

이들은 연휴 직후 빠른 시일 내에 통합합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많은 분들이3지대 정당들의 통합을 염원하고 촉구하고, 또 적지 않은 분들이 서로 다른 배경의 정치인들이 함께하는 데 대해 걱정도 하셨다”며 “이번 총선에서 양 기득권 정당을 뛰어넘는 새로운 희망, 미래를 열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우려와 걱정을 다 안고 대통합을 결단했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께서 이번 총선을 통해 양 기득권 정당의 오만과 독선, 위성정당을 서슴지 않고 추진하는 기득권 정당의 반칙에 대해서 준엄한 심판을 해달라”면서 “3지대 통합신당에 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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