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 날씨] 설날, 공기 탁해요…제주도·전남해안 비 조금

연휴 첫날인 오늘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설날인 내일은 제주도와 전남 서해안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추위 걱정은 없지만 공기가 점차 탁해지겠습니다.

서풍을 타고 중국 등에서 미세먼지가 날아와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남은 연휴 기간 별다른 눈, 비 예보는 없지만 계속해서 미세먼지를 조심해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과 호남 내륙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영하 3도, 대구 영하 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6도, 광주와 대구 9도 등으로 남부지방은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m 안팎으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진행: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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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