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한국, 가장 위해로운 제1적대국”

KBS 2024. 2. 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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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인민군 창설을 기념하는 이른바 '건군절' 76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건군절이었던 어제(8일), 딸 주애와 함께 평양의 국방성을 축하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방성에서 연설하면서 "한국 괴뢰 족속들을 가장 위해로운 제1의 적대 국가, 불변의 주적으로 규정하고 유사시 그것들의 영토를 점령, 평정하는 것을 국시로 결정한 것은 우리 국가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천만 지당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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