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 대통령, ‘명품백 의혹’ 김건희 여사 수사 수용해야”

문예슬 2024. 2. 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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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의 본질은 촬영 여부가 아니라 왜 영부인이 자택 자신의 사무실에서 고가의 명품백을 받아 챙겼는가"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김 여사에 대한 수사를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 대담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정치 공작이고 몰카라고 주장했다"며, "취임 초기라 경호 시스템이 완전하지 않아 촬영을 막을 수 없다는 황당한 변명도 내놨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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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의 본질은 촬영 여부가 아니라 왜 영부인이 자택 자신의 사무실에서 고가의 명품백을 받아 챙겼는가”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김 여사에 대한 수사를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9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 대담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정치 공작이고 몰카라고 주장했다”며, “취임 초기라 경호 시스템이 완전하지 않아 촬영을 막을 수 없다는 황당한 변명도 내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뇌물을 받아도 영상에 찍히지만 않으면 괜찮다는 말이냐”며 “사법 정의와 국민 상식을 거부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궤변에 아연실색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가 떳떳하다면 왜 수십 일째 공식 일정을 중단하고 대국민 명절 인사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느냐고 물으며 “사안의 본질을 외면하고 몰카에 희생당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고 해서 공감할 국민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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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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