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정체 조금씩 풀려…서울→부산 4시간 30분

장연제 기자 2024. 2. 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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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8~9시쯤 대부분 해소될 듯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IC 인근 하행선이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를 빚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인 오늘(9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귀성길 정체가 빚어졌다가 오후 들어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4시간 30분, 광주까지는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서울에서 울산까지는 4시간 12분, 강릉까지는 2시간 50분, 대전까지는 1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후 5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던 오전 11시대와 비교하면 소요 시간이 3시간가량 짧아졌습니다.

다만 일부 구간에서는 여전히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밤 8~9시쯤 정체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19만대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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