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도우미 아주머니 밥해주며 지내…세상이 변했다”
김지우 기자 2024. 2. 9. 16:52
배우 윤여정이 반전 근황을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윤여정이 출연했다.
같은 평창동 주민이라는 홍진경은 윤여정에게 “평창동으로 이사해서 강남 미용실을 못 다닌다. 어떻게 강남까지 맨날 가냐”고 물었다.
이에 윤여정은 “그래서 난 다 부르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든다. 시작서부터 다 출장이었다. 남는 게 별로 없었다. 비싸다 출장이니까”라고 답했다.
이후 홍진경이 “장은 어디서 보시냐”고 묻자 윤여정은 “시장 안 간다. 너도 늙어봐. 다니기 싫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줌마가 요리를 잘하는 분이 있었다. 내가 게장 먹고 싶다고 하면 게장도 담가주셨다. 요즘 아주머니들은 요리는 안 하시나 봐. 청소만 하시는가 봐. 요새는 우리 아줌마 밥을 내가 해주는 건 좀... 세상이 너무 많이 변해서 그렇게 살고 있다. 반찬은 얻어먹고 있다”고 고백했다.
홍진경은 웃음을 빵 터트리며 “아주머니 밥을 해주시면서 지내고 계심”이라고 윤여정의 근황을 받아적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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