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는 냄비 탈출해 7대 강국으로"...정부·기업 과제는?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송승헌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 2013년, 한 글로벌 컨설팅업체가 한국 경제를 '서서히 끓는 물 속의 개구리'로 비유해 화제가 됐죠. 10년이 지나 이 업체는 냄비 속 물 온도가 더 높아졌다, 개구리를 과감하게 꺼내야 한다는 경고를 다시 내놓습니다. 지난해 기업인들 사이에 화제가 된 이른바 개구리 보고서, 이 보고서를 총괄한 송승헌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와 함께 신년 우리 기업과 경제가 나아갈 길에 대해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름이 참 멋있으십니다.
[송승헌]
그것 때문에 종종 재미있는 일도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개구리 리포트라고 불리고 있는데 내용이 어떤 건지 궁금하고 왜 이렇게 이름을 붙였는지 궁금하거든요.
[송승헌]
서서히 온도가 올라가는 물속에 있는 개구리라고 저희가 이름을 붙였습니다. 왜냐하면 서서히 물이 올라가면 개구리가 자각을 하기 어려울 것이고요. 빨리 뛰쳐나가려고 하기가 아마 어려울 것입니다. 한국 경제를 지난 60년 동안 거시적으로 보자면 60년대에서 80년대까지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정부 주도의, 중화학 공업 주도의 성장을 했습니다.
한국인이 근면성실함을 그 성장을 주도했고요. 그다음 8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는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그리고 소위 말하는 재벌그룹들이 성장 마인드를 가지고 굉장히 빠르게 성장을 주도했죠. 그래서 2000년대 중반에 이미 우리나라는 세계경제 10대 대국에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년 동안 거시적인 지표들을 보면 지난 20년 동안 한국 경제의 주력 수출품목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20년 동안 한국인의 근로시간은 여전히 아주 높은 수준이고 그리고 생산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요.
그런데 생산성이 낮은 문제가 한국인들이 근면성실하지 않아서가 아니고 한국의 산업 구조가 일부 대기업 중심으로 편향적이 되다 보니까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굉장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의 부가가치가 높기가 어려워 왔습니다. 그래서 지난 20년 동안 새로운 성장 모델을 발견하지 못하고 전환을 빠르게 하지 못해서, 그런 것들이 아마 서서히 데워지는 물속의 개구리와 유사하다, 이런 생각으로 그런 표현을 썼습니다.
[앵커]
저희도 경제 주체로서 기업에서 일하는 한 직장인, 그리고 경제라는 틀이 가계도 있기 때문에 가장으로서 물이 뜨거워지는 걸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 지금 개구리가 나가야 된다, 이 정도 사안까지 왔다고 보는 건데. 이렇게 좋은 보고서를 왜 10년마다 내시나요? 매년 내시면 어떤가요?
[송승헌]
원래 매킨지는 글로벌 컨설팅 업체입니다. 그래서 기업이나 금융기관, 정부기관을 상대로 조언을 하는 일을 하고요. 그렇지만 아주 가끔 가다가 중요한 경제적인 어젠다가 있을 때 이런 보고서를 만들기도 합니다.
[앵커]
자체 보고서인 거죠? 누가 의뢰해서 하는 게 아니라 이건 해봐야 되겠다.
[송승헌]
맞습니다. 저희가 98년도에 IMF 외환위기 때 한국 재창조의 길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보고서를 냈고요. 그리고 2013년에 한번 보고서를 냈고 그리고 10년 만에 이번에 보고서를 내게 되었습니다.
[앵커]
한국 재창조의 길이 IMF 때였고 점점 끊는 물에 있는 개구리가 지난번이었고. 그렇다면 내용을 전체적으로 말씀을 해 주셨다면 구체적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정리해 주신 것처럼 노동생산성도 이야기가 있었고 전체적인 산업 구조에 대해서 문제점도 있었고. 이중에서도 어떤 것이 가장 문제라고 보세요?
[송승헌]
많은 것들이 굉장히 얽혀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만을 꼽기는 어렵습니다마는 단순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경제성장이라는 것은 돈이 모이고 자본이 모이고 그 자본이 자본 생산성을 통해서 부를 창출하고. 그리고 사람이 모이고, 인적 자원이 모이고 그 인적 자원이 노동자생산성을 통해서 부를 창출하면 됩니다.
[앵커]
어려우니까 정리해 보면 노동생산성은 일하는 사람이 벌어들인 돈, 자본생산성은 돈을 가지고 이자를 벌거나 투자해서 번 돈을 말하는 거죠?
[송승헌]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요즘 정부기관이나 아니면 외국 기관에서 언급을 하듯이 자본시장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게 있습니다. 외국 자본이 한국에 들어오는 것, 혹은 민간 자본 역시 재투자되는 것들 이런 자본의 절대적인 양이 상당히 부족하고요.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기업 가치가 빠른 속도로 올라가지 않고 있고요. 인적 자원 역시 우리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굉장히 좋은 인재들이 일부 고소득 전문직으로 편중되는 현상들. 그리고 외국에 있는 고급 인력들이 한국으로 충분한 숫자로 유입되지 않는 점들. 이런 것들이 근본적인 이유가 될 것이고요. 이런 것들을 풀기 위해서 기업이나 정부가 해야 될 일이 많겠죠.
[앵커]
지금 구체적으로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뭔가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일은 길게 하지만 벌어들이는 돈은 많지 않고. 기업에서도 돈을 많이 투자하고 있지만 거기에서 나오는 부가가치라고 표현하는, 그러니까 1000만 원 벌 수 있는데 100만 원 버는 느낌 이런 것들이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 것 같은데. 그런데 보고서에서 제안하는 것은 7대 경제 강대국으로 도약을 해야 된다.
2040년 세계경제 7위를 목표로 하고 있고의 1인당 GDP가 7만 달러, 지금 3만 2000 아닌가요? 이게 거의 2배로 가야 되는데 그렇다면 어떤 전략을... 그러니까 나라를 컨설팅해 주시는 거예요. 어떤 식으로 컨설팅 제안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송승헌]
지금 현재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고 대략 2% 수준에 머물러 있죠. 2040년에 인당 국민소득 7만 달러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다시 4% 수준의 경제성장을 만들어내야 됩니다. 그게 쉬운 일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1990년대에 소위 말하는 실리콘밸리의 IT산업의 주도로 굉장히 빠른 4% 성장을 다시 만든 적이 있고요. 독일도 노동개혁이나 수출산업에 대한 집중을 통해서 다시 4%대 성장을 2000년대에 만든 적이 있습니다. 한국도 그런 것들을 해 보자는 것이고요. 크게는 3가지 꼭지로 저희가 보고서에서 언급했습니다.
하나는 기존 주력산업을 산업구조 개편을 통해서 기존 주력산업에 있는 힘과 에너지를 다른 산업으로 확산 전개시켜야 된다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부가가치가 높은 그리고 중소기업들 위주의 그런 높은 부가가치를 가진 산업으로의 전환을 빠른 속도로 해야 되겠다는 것이고요. 세 번째는 아까 말씀드렸던 자본과 인력 시장에 대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된다는 상세한 과제들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그때 IT 붐을 탄 것인데, 어느 산업을 보세요? 요즘 많잖아요. AI도 있고. 어떤 산업을 주목하고 계십니까?
[송승헌]
아까 말씀드렸던 한국의 경제성장이 최근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휴대폰, 자동차 이런 일부 주력산업을 통해서 큰 성장을 이룬 게 많고요. 이런 주력산업이 5~6개가 더 나와야지 다면적인 큰 성장이 가능할 것입니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바이오 제약 분야고요.
굉장히 높은 수준의 한국인의 똑똑한 R&D 역량을 집결시킬 수 있는 그리고 한국에 있는 좋은 병원 네트워크나 인력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있고요.
또 한 가지 변화는 에너지 전환 관련된 것입니다. 중소형 원자로라든지 아니면 수소산업 이런 분야에 있어서 한국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혁신을 해나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 보고서를 저도 자세히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기술력 같은 게 예전에는 좋은 것들이 많았는데 줄어들고 있다는 걸 봤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게 가능할지 우려도 되고 바라는 마음으로 됐었는데. 그렇다면 기업이 이렇게 전환을 하려면 정부의 정책 지원이 굉장히 큰 요인이에요. 정부에 제안을 한다면. 사실 정부 정책이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한 파트일 텐데요. 어떻게 조언하시겠습니까?
[송승헌]
저희들이 보고서를 쓰는 과정에서 허망한 생각이 든 적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무엇을 해야 되는지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미 지적했던 내용들과 유사한 면들도 있고요.
그런데 그걸 어떻게 실현시킬 것이냐, 어떻게 하면 기업과 개인이 이런 방식으로 움직일 것이냐는 측면으로 봤을 때는 정부가 지원을 한다기보다는 기업이 이런 방식으로 움직이도록 동기부여를 해야 되는 측면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결국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세제나 아니면 각종 규제, 그리고 일부 재정 지원들, 이런 것들을 기업들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의 전환을 하고 또 투자를 유치하고 주주 가치에 환원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이 필요할 것이고요.
[앵커]
오늘 방송 기업가들 또 정부 정책 관련된 분들도 많이 보셨으면 좋겠고. 말씀하신 것들을 보고서를 보면서 해석하면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증시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들어서 우리 증시가 고전하고 있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다, 이런 말이 많아요. 왜냐하면 미국 증시는 호황이다 보니까. 이것과 관련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이렇게 된 요인도 궁금하고요.
[송승헌]
한국 증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소위 불리는 그런 고전을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적인 몇 가지 지표를 살펴보면 FDI라고 하는,한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직접투자의 수준을 보면 OECD 국가들 중에 23위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 경제 수준에 비해서 턱없이 낮은 순위죠. 칠레나 콜롬비아 수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에 우리나라 기업이 투자하는 금액이 작년도에 218억 달러였는데 미국에서 한국에서 투자했었던 기억은 23억 달러라고 합니다. 9배나 차이가 난다는 것이죠. 외국인 투자가 낮은 것들. 그리고 우리나라 상장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비중도 2000년도 초반에 이미 40%대였던 게 작년에는 20%대로 서서히 주저앉아버렸습니다.
이런 것들이 외국인 관점에서 볼 때 그리고 투자자 관점에서 볼 때 한국 기업들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굉장히 떨어진다는 반증이 될 것이고요. 왜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놓크게 봤을 때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한국 기업들이 주주 가치를 환원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충분한지. 그러니까 벌어들인 돈을 가지고 주주를 위해서 주주에게 환원을 하겠다는 것들을 충분히 보였는지. 그리고 두 번째는 한국 기업들이 앞으로 미래에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성장을 위해서 투자를 하고 모험을 할 의지가 있는지를 충분히 보였는지.
이 두 가지 관점에서 본다면 아마 미흡한 점이 있지 않았었나 이런 것들로 인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들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런 결과가 생기게 된 것에는 근본적인 한국 기업들의 거버넌스 이슈, 이런 것들도 복잡하게 얽혀 있다 생각합니다.
[앵커]
구조 자체가 기업 지배구조를 위한 주식 보유 현황, 배당금을 위한 것도 아니고 뭔가 가치를 위한 투자라기보다는 조금 느린 느낌. 제가 말을 지금 돌려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 정책도 상당히 중요한 것이고. 그렇다면 정부에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정책들을 내놓은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주식과 관련해서도. 어떻게 보셨어요? 양도세라든지 얘기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충분하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어떻게 보십니까?
[송승헌]
최근에 몇 주 전에 밸류업 이니셔티브들 한국 기업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정부 과제들을 발표한 걸 보고 저는 상당히 긍정적인 측면으로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유사한 그런 일들을 일본에서 작년도에 수행했고 그거에 직간접적 효과로 인해 최근에 일본 증시가 굉장히 좋아진 측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국 자본시장의 선순환적인 구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요.
다만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기업의 거버넌스 측면에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저는 개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말인즉슨 최대주주를 위한 기업 운영이라기보다는 모든 주주의 가치를 위한 운영으로 의사결정이 되고 할 수 있는 그런 구조를 만드는 것이.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각종 소액 투자자들을 위한 방식으로 읽혀지면 한국 증시가 조금 더 좋아지고 결국은 기업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그게 선순환적으로 가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정리하면 변수가 많군요. 그러니까 정말 기업가치, 투자할만한 것인지 보고 들어왔으면 되는데 너무 여러 가지 변수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개혁 체제 개선을 얘기하신 것 같은데. 오늘 나눈 이야기를 요약해서 2024년, 한국 경제를 컨설팅하신다면 제목이 상당히 의미를 가지고 부여하고 계속 내놓으셨잖아요. 어떤 제목으로 하실지 궁금합니다.
[송승헌]
오래 전 1992년도에 미국 대선에서 빌 클린턴 그 당시 후보가 선거 구호로 썼었던 게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바보야, 문제는 성장이야. 제목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최근에 출산율이 떨어지고 양극화나 소득 분배 문제, 교육 문제, 각종 사회적인 갈등. 심지어는 정치적인 갈등까지도 점점 높아지는 양상을 볼 수 있고. 저는 이러한 모든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에는 성장이 정체된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장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줄 수 없겠습니다마는 성장을 통해서 이러한 것들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요. 저출산율에 대한 문제는 단기적으로는 많은 해결 방안들, 대처 방안들이 필요하겠습니다마는 장기적으로는 국가가 성장하고 그것들이 분배된다는 훨씬 더 좋은 미래가 올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왠지 많이 컸다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저희도 이 정도까지 올라왔구나, 그러다 보니까 성장률을 볼 때도 2%, 3% 나오면서 선방했지. 그런데 그게 아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4%. 앞으로 성장할 게 많은. 그러니까 올라온 길을 돌아보는 것보다 앞으로 갈 수 있는 길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말씀하신 걸 보고 그렇게 정리를 그렇게 해도 될까요?
[송승헌]
그리고 한말씀만 더 드리자면 총선을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아마 이 총선이 끝나고 나면 한국이 앞으로 3년 동안은 선거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요한 선거가 없겠죠. 그 사이에 정부나 각종 기관들이 굉장히 일관성 있게, 뚝심 있게 어떤 정책대로 이어나갈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불행하게도 우리나라뿐만 아니고 많은 국가에서 경제의 정치화, 포퓰리즘 이런 문제들로 인해서 일관성 있는 정책을 가져가기 쉽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소위 말하는 골든타임이라는 게 우리 앞에 지금 놓여져 있고. 점진적인 개선으로는 이런 것들이 변화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누군가 담대하고 혁신적인 개선을 통해서 국가 경제를 다시 한 번 되살려봤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개선, 개혁. 수술 같잖아요. 아픔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일들이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통이 필요한 것이니까 충분히 저희들이 그것을 감내할 수 있는 그런 담대한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송승헌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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