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합당‥당명 '개혁신당' 이준석·이낙연 공동대표 [현장영상]
'제3지대' 4개 세력 합당 브리핑 2월 9일, 국회 소통관
[이원욱/원칙과상식 의원] "제3지대 통합신당 합당 합의문. 첫째,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한다. 둘째, 지도부 명칭은 최고위원회로 한다. 공동대표는 이낙연 대표, 이준석 대표가 맡는다. 최고위원은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이 각 1인씩 추천하여 구성한다. 셋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대표가 맡는다. 연휴 직후 조속한 시일 내에 통합합당대회 개최한다. 이상입니다."
[김용남/개혁신당 정책위의장] "이제 선거가 두 달여 정도 남은 상황에서 제3지대에 있던 각 정치세력이 하나로 뭉쳐서 하나의 당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게 됐습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면서도 거대 정당이 각기 위성정당 내지 위장 정당을 만들어서 선거 임하겠다는 반칙에 대해서 제3지대의 모든 정치세력들이 힘을 합쳐서 우리나라에 상식과 원칙을 지키는 자세로 이번 선거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약간 늦어졌습니다만 설연휴 시작하는 날 기쁜 소식을 국민들께 알려드리게 됨을 대단히 기쁘고 감격스럽게 생각합니다."
[김종민/새로운미래 공동대표] "많은 분들이 3지대 정당들 통합을 염원하고 또 촉구하셨습니다. 또 적지 않은 분들이 서로 다른 배경의 정치인들이 함께 하는 것에 대한 걱정도 해주셨습니다. 여러 가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 결정을 하게 된 것은 양당 기득권 양당 체제를 그대로 방치해서는 대한민국 미래 없다는 절대 명제 때문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양 기득권 정당 뛰어넘는 새로운 희망을,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여러 우려와 걱정을 다 안고 대통합을 결단하게 됐습니다."
[금태섭/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저희가 통합을 이룬다는 선언을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정치의 가장 큰 문제, 모순은 편가르기를 하고 목적을 위해서 편법을 서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희 제3지대가 국민들께 새로운 정치 보여드리는 방법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머리 맞대고 힘을 모을 수 있다는 것, 건강하고 상식에 맞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해서 여러 이견에도 불구하고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 선거까지 생각의 차이 있더라도 오늘과 같은 모습으로 합의하고 협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임명현 기자(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009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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