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하하 아들 됐다 “정신 차려” 하극상까지(런닝맨)

사진=SBS ‘런닝맨’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김종국이 상황극으로 인해 하극상 굴욕을 당한다.

SBS '런닝맨' 측은 2월 9일 "11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은혜 갚은 지家네’가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설을 맞이해 ‘지家네’로 뭉쳤다. 지家네는 지 씨 할아버지를 필두로 세 남매 가족으로 구성됐는데 이 집에는 모임에 도착한 순서대로 가계도를 수정할 수 있다는 특별한 규칙이 존재했다.

먼저 도착한 멤버들은 “종국이에게 새배 받을 수 있는 기회다”, “막내아들이 최고다”, “새로운 러브라인 탄생이다”라며 내 멋대로 가계도 수정에 들어가 기대감을 모았다.

‘지家네’ 가계도는 첫째 유재석과 그의 아들 지석진, 둘째 딸 송지효와 남편 하하, 아들 김종국, 막내 아들 양세찬으로 실제 가족보다 더 리얼한 케미를 보여줘 재미를 더했다. 순식간에 서열 최하위가 된 지석진과 김종국은 각자의 방식으로 상황극에 임했는데 하하의 아들이 된 김종국은 “아빠 정신 차려!”, “손자가 다 착할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며 하극상을 예고했다.

하하는 매운 손맛으로 부자 서열을 단숨에 정리했다. 또 유재석은 아들 지석진에게 “아들이 나보다 나이 많아!”라며 호통을 치는가 하면 사랑의 매를 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도움을 준 귀인들을 찾아가 설음식을 대접한다. 게스트의 광고 촬영 현장을 급습해 뜻밖의 서프라이즈를 선사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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